노루페인트가 식물성 소재 바이오페인트로 미국 농무부(USDA) 친환경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USDA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건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팬톤 우드&메탈’과 ‘에코 바이오 우레탄 라이닝’ 두 종이다. 두 제품은 석유 등 화석연료가 아니라 톱밥, 볏짚 등 농업·임업·축산업 부산물 등에서 추출한 생물 자원을 40% 이상 이용해 만들어졌다. 노루페인트는 자동차 내장재, 가구 및 가전, 모바일 도료에 식물성 소재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페인트를 개발 중이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