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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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2024년 12월 준공될 예정인 구청 신청사와 인근의 대림빌딩, 코리안리 빌딩 등 인근 대형빌딩을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지하보행로로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미 대림빌딩의 지하보행로 연결 계획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돼 있다.

반면 코리안리 빌딩과의 연결 방안은 구의회 승인,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제출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문화재 발굴 조사 등의 문제로 추진이 늦어져서다.

지하보행로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린시설과 청년 창업 거첨 등을 입주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광화문역, 종각역, KT빌딩, 청진공원, 그랑서울, 타워8빌딩 등이 지하보행로와 연결돼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