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요구라니…" 분노한 영탁, 법적 대응 나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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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vs 예천양조 갈등, 법적 공방으로
영탁 측 "강력 대응해 아티스트 권리 보호할 것"
"예천양조 공갈·협박 및 상표 부당사용 형사 고소"
영탁 측 "강력 대응해 아티스트 권리 보호할 것"
"예천양조 공갈·협박 및 상표 부당사용 형사 고소"
가수 영탁이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던 '영탁 막걸리'의 제조사 예천양조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17일 "상표 관련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영탁에 대한 잘못된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고, 영탁의 가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예천양조 측의 위법·부당 행위와 허위 주장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아티스트와 그의 가족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에라는 ▲영탁에 대한 공갈·협박 ▲영탁과 그의 가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 ▲영탁의 성명권·인격권·상표 및 영업표지 부당 사용 등과 관련해 예천양조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천양조 측이 유포한 허위 내용을 바로잡고, 부당한 상표에 관한 권리 갈취 계략에 대해서도 낱낱이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력한 대응을 통해 올바른 사실을 알리고 영탁의 피해를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천양조는 최근 영탁과 '영탁 막걸리' 모델 활동 재계약이 결렬됐다고 밝히며 그 과정에서 영탁 측이 조건으로 1년에 50억 원, 총 3년에 150억 원에 달하는 무리한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면서 광고 모델 계약 만료 후에도 '영탁 막걸리' 상표를 계속 이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탁 측은 "150억 원을 요구하는 등 무리한 요구로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150억 원을 요구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예천양조가 영탁 상표 사용 권한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법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영탁 막걸리를 생산했던 ㈜예천양조 측의 일련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인내해왔습니다.
그러나, 상표 관련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영탁 님에 대한 잘못된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고, 영탁 님의 가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멈추지 않고 있음에 분명한 사실 관계 안내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뉴에라프로젝트와 밀라그로는 협력하여 ㈜예천양조 측의 위법·부당 행위와 허위 주장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여 아티스트와 그의 가족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할 것입니다.
㈜예천양조 측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후 ㈜예천양조 측이 유포한 허위 내용을 바로잡고 (주)예천양조 측의 부당한 상표에 관한 권리 갈취 계략에 대해 낱낱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예천양조 측은 영탁 님에 대한 공갈·협박 행위를 하였습니다. 노이즈 발생으로 인한 영탁 님의 이미지 손상 등을 예방하고자 인내하였으나, ㈜예천양조 측은 상표에 관한 권리 획득을 위해서 공갈 협박했던 내용에 허위 내용을 더하여 실행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세종을 통하여 형사 고소를 추진 중입니다.
2. ㈜예천양조 측은 허위사실 공표와 자의적 주장을 통해 영탁 님과 그의 가족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세종을 통하여 형사 고소를 추진 중입니다.
3. ㈜예천양조 측은 영탁 님의 성명권, 인격권, 상표 및 영업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잘못된 법리 해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세종을 통하여 ㈜예천양조를 상대로 상표 부당사용 금지를 구하는 소송을 추진 중입니다.
이상에 대해서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법적 조력을 받아 영탁 님과 그의 가족이 입은 모욕과 명예훼손 그리고 안전에 대한 위협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염려와 상심의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상황을 악의적으로 일으킨 ㈜예천양조 측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통하여 올바른 사실을 알려드리고 영탁 님의 피해를 회복하겠습니다.
뉴에라프로젝트 배상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17일 "상표 관련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영탁에 대한 잘못된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고, 영탁의 가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예천양조 측의 위법·부당 행위와 허위 주장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아티스트와 그의 가족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에라는 ▲영탁에 대한 공갈·협박 ▲영탁과 그의 가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 ▲영탁의 성명권·인격권·상표 및 영업표지 부당 사용 등과 관련해 예천양조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천양조 측이 유포한 허위 내용을 바로잡고, 부당한 상표에 관한 권리 갈취 계략에 대해서도 낱낱이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력한 대응을 통해 올바른 사실을 알리고 영탁의 피해를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천양조는 최근 영탁과 '영탁 막걸리' 모델 활동 재계약이 결렬됐다고 밝히며 그 과정에서 영탁 측이 조건으로 1년에 50억 원, 총 3년에 150억 원에 달하는 무리한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면서 광고 모델 계약 만료 후에도 '영탁 막걸리' 상표를 계속 이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탁 측은 "150억 원을 요구하는 등 무리한 요구로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150억 원을 요구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예천양조가 영탁 상표 사용 권한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법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 다음은 뉴에라프로젝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영탁 막걸리를 생산했던 ㈜예천양조 측의 일련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인내해왔습니다.
그러나, 상표 관련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영탁 님에 대한 잘못된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고, 영탁 님의 가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멈추지 않고 있음에 분명한 사실 관계 안내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뉴에라프로젝트와 밀라그로는 협력하여 ㈜예천양조 측의 위법·부당 행위와 허위 주장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여 아티스트와 그의 가족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할 것입니다.
㈜예천양조 측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후 ㈜예천양조 측이 유포한 허위 내용을 바로잡고 (주)예천양조 측의 부당한 상표에 관한 권리 갈취 계략에 대해 낱낱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예천양조 측은 영탁 님에 대한 공갈·협박 행위를 하였습니다. 노이즈 발생으로 인한 영탁 님의 이미지 손상 등을 예방하고자 인내하였으나, ㈜예천양조 측은 상표에 관한 권리 획득을 위해서 공갈 협박했던 내용에 허위 내용을 더하여 실행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세종을 통하여 형사 고소를 추진 중입니다.
2. ㈜예천양조 측은 허위사실 공표와 자의적 주장을 통해 영탁 님과 그의 가족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세종을 통하여 형사 고소를 추진 중입니다.
3. ㈜예천양조 측은 영탁 님의 성명권, 인격권, 상표 및 영업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잘못된 법리 해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세종을 통하여 ㈜예천양조를 상대로 상표 부당사용 금지를 구하는 소송을 추진 중입니다.
이상에 대해서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법적 조력을 받아 영탁 님과 그의 가족이 입은 모욕과 명예훼손 그리고 안전에 대한 위협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염려와 상심의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상황을 악의적으로 일으킨 ㈜예천양조 측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통하여 올바른 사실을 알려드리고 영탁 님의 피해를 회복하겠습니다.
뉴에라프로젝트 배상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