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휴게소 인천방면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휴게소 인천방면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0시 기준 직전 24시간동안 1373명 늘어 누적 22만6854명에 이르렀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혔다.

전날(1556명)보다 183명 감소한 수준이며, 이달 3일 이후 2주만에 1400명 미만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흘간의 광복절 연휴로 인해 검사 건수가 대폭 줄여든 영향이다.

보통 주 초반에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수요일부터 다시 급증하는 흐름을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23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4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222명(11일)→1987명(12일)→1990명(13일)→1928명(14일)→1816명(15일)→1556명(16일)→1373명(17일)을 각각 기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