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경 신임 연구소장은 서울대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록펠러대에서 생화학 박사를 취득했다. 또 베일러 의대 전임 강사 및 플로리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분자세포생물학 및 기능유전체학 등 생물학 전반을 섭렵했다는 설명이다.
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 이사, 차바이오그룹 차종합연구원 부원장 겸 글로벌 R&BD실장 등을 역임했다.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 수립, 주요 후보물질 기술이전 등을 총괄했다. 강 신임 소장은 고바이오랩 후보물질의 글로벌 사업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남태욱 전 연구소장은 고바이오랩 과학고문으로 기초 연구 및 개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생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사업적 역량을 모두 갖춘 강윤경 신임 연구소장이 본사의 중장기 연구개발 및 신약 발굴을 주도할 적임자"라며 "신임 연구소장의 지휘 아래 세계 선두 마이크로바이옴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