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곡 작업하다 스쿠터 브라운에 연락…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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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신곡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7일 오후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FIGHT OR ESCAPE)' 발표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앨범으로 '혼돈의 장' 시리즈를 완성한다.
'혼돈의 장: 프리즈'가 갑작스러운 세계의 습격과 평화로워 보이기만 했던 일상의 흔들림을 경험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로 얼어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에서는 구원처럼 나타난 '너'로 인해 얼어 붙은 채 멈춰 있는 것에서 더 나아간 소년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다. 소년은 '너'를 위해 세계에 맞서 싸우거나(FIGHT) 현실에서 벗어나고(ESCAPE) 싶은 충동을 마음 깊은 곳에서 느낀다.
타이틀곡 '루저 러버'는 이모 팝 펑크 장르의 곡이다, 세상의 시선으로는 비록 루저(LO$ER)처럼 보일지라도 유일한 세계이자 구원자인 '너'에게는 서로를 구원하는 '러버(LO♡ER)'가 되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표현했다.
'루저 러버'에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프로듀서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저스틴 비버, 위켄드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곡 작업을 한 송라이터 빌리 월시와 포스트 말론, 카밀라 카베요, 5 세컨즈 오브 서머, 셀레나 고메즈,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주로 작업을 한 스타 프로듀서 루이스 벨이 참여했다.
태현은 "방시혁 PD님이 곡 작업을 하다가 이타카 홀딩스의 스쿠터 브라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더라. 스쿠터 브라운이 우리의 음악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소개해 빌리 월시, 루이스 벨 등과 함께 작업했는데 너무 든든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휴닝카이도 "평소 우리가 즐겨 듣던 노래를 작업하신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했다. 완성된 노래를 듣고 너무 기뻤다"고 했다.
기타 연주에도 특별함을 더했다고. 범규는 "스쿠터 브라운이 방시혁 PD님께 기타를 선물했는데 그게 롤링스톤스의 키스 리차드가 사용하던 것이더라. 그 기타로 '루저 러버' 기타 섹션 작업을 한다고 했을 때 너무 놀라고 영광스러웠다. 좋은 사운드가 타이틀곡에 더해져 '루저 러버'가 더 특별해진 것 같다"며 기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7일 오후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FIGHT OR ESCAPE)' 발표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앨범으로 '혼돈의 장' 시리즈를 완성한다.
'혼돈의 장: 프리즈'가 갑작스러운 세계의 습격과 평화로워 보이기만 했던 일상의 흔들림을 경험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로 얼어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에서는 구원처럼 나타난 '너'로 인해 얼어 붙은 채 멈춰 있는 것에서 더 나아간 소년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다. 소년은 '너'를 위해 세계에 맞서 싸우거나(FIGHT) 현실에서 벗어나고(ESCAPE) 싶은 충동을 마음 깊은 곳에서 느낀다.
타이틀곡 '루저 러버'는 이모 팝 펑크 장르의 곡이다, 세상의 시선으로는 비록 루저(LO$ER)처럼 보일지라도 유일한 세계이자 구원자인 '너'에게는 서로를 구원하는 '러버(LO♡ER)'가 되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표현했다.
'루저 러버'에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프로듀서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저스틴 비버, 위켄드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곡 작업을 한 송라이터 빌리 월시와 포스트 말론, 카밀라 카베요, 5 세컨즈 오브 서머, 셀레나 고메즈,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주로 작업을 한 스타 프로듀서 루이스 벨이 참여했다.
태현은 "방시혁 PD님이 곡 작업을 하다가 이타카 홀딩스의 스쿠터 브라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더라. 스쿠터 브라운이 우리의 음악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소개해 빌리 월시, 루이스 벨 등과 함께 작업했는데 너무 든든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휴닝카이도 "평소 우리가 즐겨 듣던 노래를 작업하신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했다. 완성된 노래를 듣고 너무 기뻤다"고 했다.
기타 연주에도 특별함을 더했다고. 범규는 "스쿠터 브라운이 방시혁 PD님께 기타를 선물했는데 그게 롤링스톤스의 키스 리차드가 사용하던 것이더라. 그 기타로 '루저 러버' 기타 섹션 작업을 한다고 했을 때 너무 놀라고 영광스러웠다. 좋은 사운드가 타이틀곡에 더해져 '루저 러버'가 더 특별해진 것 같다"며 기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