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항만당국, 中선전서 보낸 ‘위조 백신 증명서’ 3천장 적발·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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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위조 백신 증명서’ 수천장이 미국 항만당국에 적발됐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州) 멤피스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내용이 적힌 가짜 백신 증명서 3000여 장을 적발해 압수했다.
121개 소포에서 가짜 백신 증명서가 발견됐으며, 소포들의 발신지는 중국 선전으로 확인됐다고 CBP는 전했다.
가짜 증명서에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고가 인쇄돼 있다. 하지만 오타, 미완성 단어, 스페인어 번역 등 다수의 오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 백신 증명서를 만들거나 구매하는 것은 정부 기관의 인장을 무단 도용하는 것으로 연방법 위반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州) 멤피스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내용이 적힌 가짜 백신 증명서 3000여 장을 적발해 압수했다.
121개 소포에서 가짜 백신 증명서가 발견됐으며, 소포들의 발신지는 중국 선전으로 확인됐다고 CBP는 전했다.
가짜 증명서에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고가 인쇄돼 있다. 하지만 오타, 미완성 단어, 스페인어 번역 등 다수의 오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 백신 증명서를 만들거나 구매하는 것은 정부 기관의 인장을 무단 도용하는 것으로 연방법 위반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