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라고 하더니…" 한컴라이프케어·딥노이드, 혹독한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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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30% 내린 하한가에 마감
한컴라이프케어·디케이티 각각 20%, 3%대 하락률
한컴라이프케어·디케이티 각각 20%, 3%대 하락률

17일 안전장비기업 한컴라이프케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3250원(20.25%) 내린 1만2800원에 마감했다. 공모가 1만3700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장비 구매 분야의 호흡보호장비와 구조장비, 구급장비 등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518억원, 영업이익은 387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4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밴드(1만700~1만3700원) 최상단인 1만37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딥노이드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내린 하한가인 5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가 공모가 4만2000원 대비 71% 높은 7만2000원으로 형성된 덕에 종가는 공모가를 웃돌았다.
딥노이드는 의료 진단과 판독 보조, 질병 조기진단 등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의료 인공지능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달 5~6일 양일 동안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834.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1조3149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