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빙그레 제공]
[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한 183억148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247억2253만원, 당기순이익은 45.0% 줄어든 154억423만원으로 집계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 초부터 원재료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상돼 원가율이 상승했고 판매관리비도 증가했다"며 "장마가 일찍 찾아온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부터는 주력 제품인 빙과 등 매출이 전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원유가 인상 등으로 인한 원가 상승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