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최재형 후보와 메타버스 간담회…"메타버스는 미래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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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메타버스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방안 논의를 위한 <김범수, 이재용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아웃라이어! 메타버스 산업, 대한민국 다시 뛴다!!>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참여했다. 조 의원은 현재 최재형 캠프에서 미래산업일자리총괄본부장을 맡고있다. 조 의원은 메타버스 기술산업과 관련된 '소인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로서, 제21대 국회에 몇 안되는 과학기술인 출신 국회의원이다. 현재 국회 ICT융합포럼·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 대표의원,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 가상자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의 직책도 맡고있다.
최 전 원장과 조 의원 등은 이날 메타버스가 미래 일자리 창출에 상당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캠프 차원에서 이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최 전 원장과 참석자들은 각자 모습을 닮은 아바타로 메타버스를 이용한 세미나에 참여했다.
조 의원은 “기존의 가상공간이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였다면, 메타버스는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경제·사회·문화 활동을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가상과 현실이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세계”라며 “이용자들은 가상공간에서 건물을 짓고 부동산을 사고팔고,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거래한다. 또, 점포를 열고 직원을 채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가상세계에서 경제활동의 결과물은 현실 세계의 화폐와도 연결된다. 이처럼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문 세계가 바로 메타버스”라고 소개했다.
조 의원은 "향후 미래산업을 주도할 메타버스 산업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무대에서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정책이 시급하다"며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산업 육성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관·연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꾸준히 이어가며, 국회에서 필요한 법․제도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과학기술 강국인 대한민국이 메타버스를 비롯한 ICT융합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 개혁과 정책 지원이 앞으로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해야 오늘 세미나 제목처럼, 카카오와 삼성을 뛰어넘는 신산업 아웃라이어들이 대한민국에서 많이 나올 수 있고, 국민소득도 5만달러 시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기업이 현실과 메타버스 세계 어디에서든, 마음껏 활동하고,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관련 분야 전문가도 참여했다. 최인호 디캐릭 대표와 장윤열 위너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의 메타버스 인게이지 투어로 시작, △위정현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한국게임학회장),△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팀장(기획재정부 메타버스 TF 자문위원) 등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로 메타버스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조망했다.
토론자로는 △이준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PM(과학기술정보통신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자문위원), △주강진 창조경제연구회(KCERN) 이사,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메타버스 프로젝트 리더), △김정삼 과학기술정통부 국장(소프트웨어정책관) 등이 나섰고, 참석 국회의원들과 메타버스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이날 세미나에는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참여했다. 조 의원은 현재 최재형 캠프에서 미래산업일자리총괄본부장을 맡고있다. 조 의원은 메타버스 기술산업과 관련된 '소인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로서, 제21대 국회에 몇 안되는 과학기술인 출신 국회의원이다. 현재 국회 ICT융합포럼·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 대표의원,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 가상자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의 직책도 맡고있다.
최 전 원장과 조 의원 등은 이날 메타버스가 미래 일자리 창출에 상당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캠프 차원에서 이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최 전 원장과 참석자들은 각자 모습을 닮은 아바타로 메타버스를 이용한 세미나에 참여했다.
조 의원은 “기존의 가상공간이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였다면, 메타버스는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경제·사회·문화 활동을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가상과 현실이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세계”라며 “이용자들은 가상공간에서 건물을 짓고 부동산을 사고팔고,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거래한다. 또, 점포를 열고 직원을 채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가상세계에서 경제활동의 결과물은 현실 세계의 화폐와도 연결된다. 이처럼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문 세계가 바로 메타버스”라고 소개했다.
조 의원은 "향후 미래산업을 주도할 메타버스 산업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무대에서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정책이 시급하다"며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산업 육성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관·연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꾸준히 이어가며, 국회에서 필요한 법․제도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과학기술 강국인 대한민국이 메타버스를 비롯한 ICT융합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 개혁과 정책 지원이 앞으로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해야 오늘 세미나 제목처럼, 카카오와 삼성을 뛰어넘는 신산업 아웃라이어들이 대한민국에서 많이 나올 수 있고, 국민소득도 5만달러 시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기업이 현실과 메타버스 세계 어디에서든, 마음껏 활동하고,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관련 분야 전문가도 참여했다. 최인호 디캐릭 대표와 장윤열 위너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의 메타버스 인게이지 투어로 시작, △위정현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한국게임학회장),△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팀장(기획재정부 메타버스 TF 자문위원) 등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로 메타버스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조망했다.
토론자로는 △이준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PM(과학기술정보통신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자문위원), △주강진 창조경제연구회(KCERN) 이사,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메타버스 프로젝트 리더), △김정삼 과학기술정통부 국장(소프트웨어정책관) 등이 나섰고, 참석 국회의원들과 메타버스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