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올 2분기 영업익 25억 달성…전년동기比 15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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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H 등 발포제 유럽향 수출 증가…신사업 투자 지속
정밀화학공업 업체인 금양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어난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19억원으로 29% 증가했고, 순이익은 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실적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했다. 매출액도 15% 늘어난 1023억원, 당기순이익은 2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호실적 요인으로 'OBSH'를 비롯한 발포제의 유럽향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양의 주력 제품인 OBSH는 자동차 웨더스트립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발포제다. 최근 세계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전기차 시장 역시 성장하며 회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금양은 생산공장 재배치를 통한 효율화로 중국 공장의 생산량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금양의 향후 실적 흐름도 긍정적이다. 회사의 친환경 발포제는 유해물질뿐만 아니라 공정때 발생하는 악취(황 화합물, 황산화물 계통)가 생성되지 않아 매트, 벽지, 바닥재, 신발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발포제를 적용한 친환경 퍼즐매트 'evaZERO'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면서 "주력 사업인 발포제 사업과 더불어 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상반기 기준 실적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했다. 매출액도 15% 늘어난 1023억원, 당기순이익은 2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호실적 요인으로 'OBSH'를 비롯한 발포제의 유럽향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양의 주력 제품인 OBSH는 자동차 웨더스트립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발포제다. 최근 세계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전기차 시장 역시 성장하며 회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금양은 생산공장 재배치를 통한 효율화로 중국 공장의 생산량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금양의 향후 실적 흐름도 긍정적이다. 회사의 친환경 발포제는 유해물질뿐만 아니라 공정때 발생하는 악취(황 화합물, 황산화물 계통)가 생성되지 않아 매트, 벽지, 바닥재, 신발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발포제를 적용한 친환경 퍼즐매트 'evaZERO'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면서 "주력 사업인 발포제 사업과 더불어 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