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체험형 콘텐츠 백화점"…27일 대전에 '아트 앤 사이언스'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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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 앤 사이언스는 연면적 약 28만4224㎡ 규모로 중부 지역 최대 ‘랜드마크’로 단번에 부상했다. 신세계로선 부산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점포다. 지하 3층~지상 43층에 총 8개 층 매장의 백화점 옆엔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가 있어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 결합형인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도 준비했다. 4200t 규모의 수조에서 250여 종 생물 2만여 마리를 볼 수 있다. 충청권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도 문을 연다.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객실 171개 규모다. 엑스포 타워 5~7층, 26~37층까지 총 15개 층으로 구성됐다. 도심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26층의 수영장과 27층의 피트니스시설, 객실, 연회장, 레스토랑 등을 갖췄다.

식품관에서는 인기 맛집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다. 중화요리 4대 문파 명장 유방녕 셰프의 중식 브랜드 ‘신차이’, 홍콩 현지 느낌을 그대로 담은 ‘호우섬’, 호텔신라 아리아케 출신인 이승철 셰프의 ‘스시호산’ 등이 대표 브랜드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앞으로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