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역대급 실적 힘입어 상승세…한때 9만원 돌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카카오뱅크가 올 상반기 역대급 실적 발표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24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2.63%) 오른 8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카카오뱅크는 9만4400원까지 오르며 종전 최고가(8만9100원)를 갈아치웠다.
전날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6.2% 증가한 1159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88억원으로 199.7% 증가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하반기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중금리대출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실적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현 주가는 이미 시장의 기대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은 높게 전망하나 투자 관점에서는 높아진 밸류에이션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8일 오전 9시24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2.63%) 오른 8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카카오뱅크는 9만4400원까지 오르며 종전 최고가(8만9100원)를 갈아치웠다.
전날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6.2% 증가한 1159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88억원으로 199.7% 증가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하반기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중금리대출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실적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현 주가는 이미 시장의 기대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은 높게 전망하나 투자 관점에서는 높아진 밸류에이션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