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권 JW홀딩스 대표(좌)와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우)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JW홀딩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좌)와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우)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JW홀딩스
JW홀딩스는 아이엘사이언스와 전략적 제휴(MOU)를 맺고 두피 관리 브랜드인 ‘폴리니크’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JW홀딩스는 폴리니크 제품군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의 사업 권리를 확보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제품 공급과 기술적 지원을 담당한다. 또 해외 등록 및 판매와 관련된 자료를 JW홀딩스에 제공한다.

폴리니크의 대표 제품은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다. 특허받은 미세전류 기술과 실리콘렌즈 유기발광소재(LED)의 이중 효과를 적용한 가정용 두피관리 기기다. 탈모 증상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약물치료와 함께 보조적 용도로 사용된다.

이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2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됐다. 미국 미국보험협회안전시험소(UL) 안전인증과 유럽 통합규격 인증(CE)도 획득했다.

양사는 ‘프리미엄 스칼프 샴푸’ ‘프리미엄 스칼프 토닉’ ‘딥클린 쿨샴푸’ 등 탈모증상 완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성 두피관리 제품의 해외 판매에도 협력한다.

JW홀딩스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글로벌 탈모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또 JW가 보유하고 있는 미녹시딜 및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 치료제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세계적으로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의료기기 및 기능성제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폴리니크의 우수한 탈모 관리 제품군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