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무용단은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별밤춤 페스티벌’을 오는 22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무용예술인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홍은주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았다. 김소영 소리꾼이 진행자로 나서며, 각종 장르의 무용 단체가 참여한다. 하늘마치, 강강술래 등 전통무용부터 비보이(B-boy) 댄스, 엘이디(LED) 댄스, 중국 전통무용, 국악 연주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울산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지역 예술계와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