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직동 일대 낙뢰로 정전 사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린 광주에서 낙뢰에 의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광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4분께 광주 남구 사직동 인근에서 벼락에 맞은 상점 간판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와 동시에 사직동 일대가 약 20분가량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다만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연기를 발견하지 못해 한국전력 측에 현장을 인계하고 철수했다.

한전은 정전에 대한 응급복구를 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