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하반기부터 성장 본격화 기대…목표가 42%↑”-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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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천보에 대해 작년 4분기 이후 정체 국면이었던 이익 규모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천보의 이익 성장 전망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한 후행적인 판가 인상과 증설한 공장 가동의 본격화 덕분”이라며 “하반기 가격과 물량 모두 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수익성 역시도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보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에 비해 52% 증가한 96억원이다. 원료 가격 상승으로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수익성은 소폭 둔화됐지만, 매출 성장을 통해 이익 규모를 만회했다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천보가 공격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데도 주목했다. 그는 공격적 증설의 배경에 대해 “LiFSI는 안전성과 수명 등의 측면에서 배터리 성능에 기여하는 프리미엄 소재로 현재 소량 혼합해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 범용 제품과의 가격 차이가 크게 줄어들면서 고객사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 연산 1560톤(t)에 불과했던 2차전지 소재 생산능력이 올해 4000톤, 2023년 1만2000톤, 2026년 2만7000톤으로 급증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2차전지 소재 사업의 매출액은 2026년 1조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천보의 이익 성장 전망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한 후행적인 판가 인상과 증설한 공장 가동의 본격화 덕분”이라며 “하반기 가격과 물량 모두 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수익성 역시도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보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에 비해 52% 증가한 96억원이다. 원료 가격 상승으로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수익성은 소폭 둔화됐지만, 매출 성장을 통해 이익 규모를 만회했다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천보가 공격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데도 주목했다. 그는 공격적 증설의 배경에 대해 “LiFSI는 안전성과 수명 등의 측면에서 배터리 성능에 기여하는 프리미엄 소재로 현재 소량 혼합해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 범용 제품과의 가격 차이가 크게 줄어들면서 고객사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 연산 1560톤(t)에 불과했던 2차전지 소재 생산능력이 올해 4000톤, 2023년 1만2000톤, 2026년 2만7000톤으로 급증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2차전지 소재 사업의 매출액은 2026년 1조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