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까지 역대급 IPO 돈잔치…올해 벌써 88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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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업 조마트 성공에 너도나도 IPO
호텔업 오요, 승차공유 올라 등 '하반기 대어'
호텔업 오요, 승차공유 올라 등 '하반기 대어'
![출처=비즈니스스탠다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258667.1.jpg)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인도에서 현재까지 IPO로 조달된 자금 규모는 88억달러(약10조3197억원)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까지의 IPO규모가 지난 3년 동안의 연간 총액 규모를 압도한 것이다.
인도 IPO 시장에 불을 붙인 기폭제는 '인도판 배달의 민족'인 조마토다. 음식배달 스타트업 조마토는 올해 7월 상장했다. 조마토는 영업손실과 수익성 악화 전망에도 상장 이후 주가가 70% 이상 급등했다. 이같은 사례가 비슷하게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에 희망이 된 것이다.
호텔 체인 스타트업 오요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여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주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오는 10월을 목표로 잡고 있다. 승차공유 스타트업 올라와 핀테크 파인랩스도 투자은행 업계와 IPO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출처=Bloomberg](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258672.1.jpg)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