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화정동에 500명 수용 규모 교도소 신축…202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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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2026년까지 화정동에 '남원교도소'를 짓기로 법무부와 협약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원교도소는 국비 729억원을 들여 15만600㎡ 부지에 전체 건물면적 2만1천185㎡ 규모로 건립된다.
500명의 재소자를 수용할 수 있으며 200명 가량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주민 설명회와 행정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에 착공하며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애초 화정동과 함께 대산면, 사매면, 이백면 등을 후보지로 추천했으나 법무부는 지형 여건,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화정동으로 결정했다.
앞서 시는 공공기관인 남원교도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2015년부터 유치 활동을 펴왔다.
검찰과 법원의 지청·지원이 있지만, 교정시설이 없어 면회객들이 불편을 겪고 미결수 관리가 어렵다는 점도 유치전에 나선 배경이었다.
이환주 시장은 "농산물 판로 확대, 지역 상권 활성화, 인구 유입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남원교도소는 국비 729억원을 들여 15만600㎡ 부지에 전체 건물면적 2만1천185㎡ 규모로 건립된다.
500명의 재소자를 수용할 수 있으며 200명 가량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주민 설명회와 행정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에 착공하며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애초 화정동과 함께 대산면, 사매면, 이백면 등을 후보지로 추천했으나 법무부는 지형 여건,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화정동으로 결정했다.
앞서 시는 공공기관인 남원교도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2015년부터 유치 활동을 펴왔다.
검찰과 법원의 지청·지원이 있지만, 교정시설이 없어 면회객들이 불편을 겪고 미결수 관리가 어렵다는 점도 유치전에 나선 배경이었다.
이환주 시장은 "농산물 판로 확대, 지역 상권 활성화, 인구 유입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