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황교익 TV' 갈무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222450.1.jpg)
원 전 지사 원팀캠프 박기녕 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공직이 언제부터 개인의 권리가 됐냐"며 "이런 것을 과대망상이라고 한다"라고 운을 뗐다.
박 대변인은 "황 씨는 어떤 근거로 경기관광공사 사장 자리를 본인 것이라고 주장하냐"며 "그 자리는 황 씨의 것도 이재명 후보의 것도 아니다. 국민께서 제대로 자격 갖춘 사람에게 봉사하라고 주시는 자리"라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용산빌딩에 위치한 캠프 사무실에서 '원희룡의 원팀캠프 데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 /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ZN.27208447.1.jpg)
또 "공직 후보자라고는 믿기 힘든 언행을 보이고 있는 황 씨는 이미 자질 검증을 통화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스스로 내려놓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인사 지명은 매관매직과 다를 바 없다"며 "싸움을 대가로 한 인사 지명을 즉시 철회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비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