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16%대 상승세… 장중 시총 5위로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가 19일 장중 급등세를 보이며 SK머티리얼즈, 에이치엘비, 엘앤에프 등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규모 5위로 올라섰다.

19일 오전 11시47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일보다 1만100원(16.11%) 오른 7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3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펄어비스 주가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하락세를 이어왔다. 지난 17일 종가는 6만1800원으로 지난달 20일(8만4400원) 대비 26.78% 빠진 수준이었다.

이 영향으로 전일부터 반등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2일 펄어비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8% 줄어든 8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펄어비스는 게임소프트웨어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이달 말 온라인 개막하는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작 콘텐츠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