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5주째 '최고'…올해 누적치 작년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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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주간 통계 0.40% 상승…전국 상승률도 최고 수준 유지
방학 이사철 학군 수요 등으로 수도권 중심으로 전세 불안 지속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맷값이 매섭게 치솟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8월 셋째 주(16일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40% 올라 전주(0.39%)보다 오름폭이 커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중순부터 5주째(0.32%→0.36%→0.36%→0.37%→0.39%→0.40%) 통계 집계 이래 최고 상승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지난주 0.20%에서 이번주 0.21%로 오름폭을 키우며 2018년 9월 셋째주(0.26%)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는 0.49%에서 0.50%로 올라 역대 최고 상승률 기록을 다시 썼다.
경기는 지난달 중순부터 5주 연속(0.40%→0.44%→0.45%→0.47%→0.49%→0.50%) 상승 폭을 확대했다.
지난주 0.43% 상승했던 인천은 이번 주 0.41% 오르며 상승세가 둔화했다.
그러나 인천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15.19% 올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올해 누적 상승률이 10.67%로,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5.13%)의 2.1배에 이르렀다.
수도권은 거래량 감소에도 교통·개발 호재가 있는 중저가 단지와 재건축 단지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신고가가 나오며 집값 상승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이번 주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0.32% 오르며 20주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도봉구(0.29%), 강남구(0.25%), 서초·송파·강서·관악구(0.24%), 용산구(0.22%), 중랑구(0.21%)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원은 "대체로 거래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재건축 계획안 통과 등으로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진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는 안성시(0.89%), 오산시(0.86%), 화성·평택시(0.71%), 군포시(0.70%)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인천은 송도국제신도시가 있는 연수구(0.59%)를 비롯해 부평구(0.48%), 서구(0.46%), 계양구(0.44%)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광역시(0.21%→0.20%)와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8개 도(0.23%→0.22%)는 전주 대비 상승 폭을 축소했다.
또 세종(-0.06%)은 4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은 0.30%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주간 단위로 전국 아파트값 0.30% 상승은 부동산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 수준이다.
전셋값도 매매가와 비슷한 추세를 나타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상승폭(0.20%)을 유지했다.
서울(0.16%)은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고, 인천(0.30%→0.29%)은 하락했으나 경기(0.30%→0.32%)가 오름폭을 키우며 수도권(0.26%→0.27%)의 상승 폭이 확대했다.
서울에서는 양천구(0.22%)와 송파·노원구(0.20%) 등 방학 이사철 학군 수요가 크고 교통 여건이 양호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경기는 시흥시(0.64%), 안성시(0.58%), 안산시(0.48%), 양주시(0.46%), 남양주시(0.43%) 위주로, 인천은 연수구(0.56%), 계양구(0.40%), 부평구(0.24%), 남동구(0.23%)를 중심으로 전셋값 강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전주 대비 5대 광역시(0.15%→0.12%)가 상승 폭을 줄였고, 8개 도(0.17%→0.17%)는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세종(-0.03%→-0.04%)은 계절적 비수기와 신규 입주 물량 등의 영향에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이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연합뉴스
방학 이사철 학군 수요 등으로 수도권 중심으로 전세 불안 지속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맷값이 매섭게 치솟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8월 셋째 주(16일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40% 올라 전주(0.39%)보다 오름폭이 커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중순부터 5주째(0.32%→0.36%→0.36%→0.37%→0.39%→0.40%) 통계 집계 이래 최고 상승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지난주 0.20%에서 이번주 0.21%로 오름폭을 키우며 2018년 9월 셋째주(0.26%)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는 0.49%에서 0.50%로 올라 역대 최고 상승률 기록을 다시 썼다.
경기는 지난달 중순부터 5주 연속(0.40%→0.44%→0.45%→0.47%→0.49%→0.50%) 상승 폭을 확대했다.
지난주 0.43% 상승했던 인천은 이번 주 0.41% 오르며 상승세가 둔화했다.
그러나 인천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15.19% 올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올해 누적 상승률이 10.67%로,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5.13%)의 2.1배에 이르렀다.
수도권은 거래량 감소에도 교통·개발 호재가 있는 중저가 단지와 재건축 단지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신고가가 나오며 집값 상승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이번 주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0.32% 오르며 20주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도봉구(0.29%), 강남구(0.25%), 서초·송파·강서·관악구(0.24%), 용산구(0.22%), 중랑구(0.21%)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원은 "대체로 거래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재건축 계획안 통과 등으로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진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는 안성시(0.89%), 오산시(0.86%), 화성·평택시(0.71%), 군포시(0.70%)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인천은 송도국제신도시가 있는 연수구(0.59%)를 비롯해 부평구(0.48%), 서구(0.46%), 계양구(0.44%)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광역시(0.21%→0.20%)와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8개 도(0.23%→0.22%)는 전주 대비 상승 폭을 축소했다.
또 세종(-0.06%)은 4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은 0.30%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주간 단위로 전국 아파트값 0.30% 상승은 부동산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 수준이다.
전셋값도 매매가와 비슷한 추세를 나타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상승폭(0.20%)을 유지했다.
서울(0.16%)은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고, 인천(0.30%→0.29%)은 하락했으나 경기(0.30%→0.32%)가 오름폭을 키우며 수도권(0.26%→0.27%)의 상승 폭이 확대했다.
서울에서는 양천구(0.22%)와 송파·노원구(0.20%) 등 방학 이사철 학군 수요가 크고 교통 여건이 양호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경기는 시흥시(0.64%), 안성시(0.58%), 안산시(0.48%), 양주시(0.46%), 남양주시(0.43%) 위주로, 인천은 연수구(0.56%), 계양구(0.40%), 부평구(0.24%), 남동구(0.23%)를 중심으로 전셋값 강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전주 대비 5대 광역시(0.15%→0.12%)가 상승 폭을 줄였고, 8개 도(0.17%→0.17%)는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세종(-0.03%→-0.04%)은 계절적 비수기와 신규 입주 물량 등의 영향에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이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