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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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희망회복자금(5차 재난지원금) 지원을 시작한 지 이틀만에 107만 개 사업체에 2조6000억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기부는 희망회복자금 신청 둘째 날인 지난 18일 오전 8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 133만4000개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66만7000개 사업체에 신청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희망회복자금은 지난 17일 지급을 시작한 이후 이틀간 107만2000개 사업체에 2조6107억원이 지급됐다. 전체 1차 신속지급 대상(133만4000개)의 80.4% 수준이다.

희망회복자금은 오는 20일까지는 1일 4회 지급된다. 18시까지 신청하면 신청 당일 지급받을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는 1일 2회 지급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홀짝 신청제는 지난 18일 종료됐다. 17일과 18일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은 오는 19일 0시부터 사업자등록번호 홀‧짝수 구분 없이 희망회복자금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지급 신청은 평일‧휴일 관계없이 24시간 계속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