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 사진=뉴스1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 사진=뉴스1
사망 사고가 발생한 현대자동차 울산 3공장이 멈춰섰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전일 물류업체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차 울산 3공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울산 3공장 부품하치장에서 협력사 부품을 옮기는 물류업체 소속 노동자 A(62)씨가 물건을 올리고 내리는 리프트와 계단 사이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응급수술을 받다가 사망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울산 3공장에서 사고 원인과 함께 안전관리 체계 등을 조사 중이다. 아반떼, 베뉴 등을 생산하는 울산 3공장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작업이 중지될 전망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