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美에 연합훈련 축소·연기 요청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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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미국 측에 한미연합훈련 연기나 축소를 요청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서 장관에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언제 통화했냐"며 이같이 질의했다.
서 장관은 "(후반기 한미연합훈련) 1~2주 전에 통화했고, 한미훈련 연기 요청은 없었다"며 "훈련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방역수칙을 지켜가면서 안전한 가운데 훈련을 하자고는 했다"말했다.
성 의원이 "연기나 축소 요청 안하셨는데 왜 그런 말이 나왔죠"라고 묻자, 서 장관은 "그럴 리 없습니다. 요청한 적 없습니다"라고 재차 답했다.
후반기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지난 16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실기동 훈련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만 진행된다. 우리측 훈련 참가 인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증원 인력이 대폭 줄었다. 이번 훈련을 위해 입국한 미군 중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서 장관에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언제 통화했냐"며 이같이 질의했다.
서 장관은 "(후반기 한미연합훈련) 1~2주 전에 통화했고, 한미훈련 연기 요청은 없었다"며 "훈련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방역수칙을 지켜가면서 안전한 가운데 훈련을 하자고는 했다"말했다.
성 의원이 "연기나 축소 요청 안하셨는데 왜 그런 말이 나왔죠"라고 묻자, 서 장관은 "그럴 리 없습니다. 요청한 적 없습니다"라고 재차 답했다.
후반기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지난 16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실기동 훈련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만 진행된다. 우리측 훈련 참가 인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증원 인력이 대폭 줄었다. 이번 훈련을 위해 입국한 미군 중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