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역 혁신도시에 과학고 추가 설립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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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전 대표는 20일 '테크성장' 공약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전체를 과학기술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체제로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며 이같은 공약을 내놨다. 현재 과학고는 전국에 총 20개다. 자녀의 특목고 진학을 원하는 학부모 등 지역사회에선 자신의 지역에 과학고를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 전 대표의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과학고 신설 지역이 어디냐를 두고 각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과학고는 지역제한제가 적용돼 시도 소재 중학교 출신 학생들이 해당 지역의 과학고에 지원해야 한다. 지역에 과학고가 신설되면 해당 지역의 과학고 경쟁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주요 테크 성장 추진 전략으로 ‘연구개발(R&D) 체계 현장 중심 재정립’ ‘과학기술 교육체계 전면 개편’ ‘국가 전략기술 추가 지정’ ‘지적재산권 보호 제도 시행’ 등도 공약했다. 그는 “국가 전체를 과학기술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체제로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 미래를 보려면 한국을 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고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