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당왕동 121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124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 및 일조권 확보에 유리하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대규모 커뮤니티와 공원형 조경, 특화 서비스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 시기는 2024년 상반기로 계획돼 있다.
이 단지는 안성 당왕지구 중심부 입지로 각종 인프라가 풍부하다. 당왕지구는 8600가구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돼 안성의 신주거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안성1일반산업단지와 안성테크노밸리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 생활도 가능하다. 안성초·중·고와 한경대, 중앙대 안성캠퍼스가 가깝다. 대형마트와 시청, 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금석천과 비봉산에 둘러싸인 ‘배산임수’ 단지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단지 바로 앞으로 수변공원을 비롯한 다양한 근린공원 개발도 예정돼 있다.
안성은 현재 조정대상지역으로 대출과 청약 규제를 받지만 민간임대아파트는 예외다. 청약통장 및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수준과 청약 당첨 이력도 상관없다. 최대 임대 보장기간은 10년으로, 임차기간 내에는 취득세·등록세·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안성 집값과 전셋값 모두 급등하면서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민간임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