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셀트리온과 붙이는 치매약 독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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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는 셀트리온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패치제 ‘도네리온패취’의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12년 동안 3907억원이다.
도네리온패취는 지난 4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판매 허가가 나면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치제가 된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가운데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다. 치매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의 80% 수준인 2300억원이 도네페질 성분 약이었다.
아이큐어는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승인도 받았다. 내년 하반기 미국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상 1상 결과를 기반으로 개량신약으로 품목허가를 받는 게 목표다. 임상과 허가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2025년에는 글로벌 시장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네페질은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약으로 판매되고 있다. 도네페질 패치제는 주 2회 부착하는 방식이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도네리온패취는 지난 4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판매 허가가 나면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치제가 된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가운데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다. 치매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의 80% 수준인 2300억원이 도네페질 성분 약이었다.
아이큐어는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승인도 받았다. 내년 하반기 미국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상 1상 결과를 기반으로 개량신약으로 품목허가를 받는 게 목표다. 임상과 허가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2025년에는 글로벌 시장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네페질은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약으로 판매되고 있다. 도네페질 패치제는 주 2회 부착하는 방식이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