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전동공구는 무선충전 시스템을 비롯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전동공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 기술을 전동공구에 적용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선보인 바이터보 브러시리스 기술을 적용한 충전공구가 전문 작업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터보는 고성능 모터와 초강력 배터리를 결합해 출력을 강화하고 효율을 높인 혁신 기술이다. 보쉬 18V 충전공구에 장착돼 최대 2000W의 유선공구급 출력을 가능하게 한다. 공기 흐름이 최적화된 네오디뮴 자석도 장착해 모터 성능을 높였다. 발열 관리에도 힘썼다. 쿨팩 2.0을 적용해 작동 효율을 극대화한다.
안전성과 편의성도 챙겼다. 장애물과 충돌하면 공구 작동을 자동으로 멈춰주는 킥백 컨트롤을 비롯해 작업 중 공구가 바닥에 떨어지면 모터와 디스크 작동이 즉시 중단돼 작업자의 부상을 방지하는 드롭 컨트롤 기능 등이 적용됐다. 진동 저감 장치, LED(발광다이오드) 작업 조명 기능 등도 더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