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AD.27170948.1.jpg)
19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SK렌터카는 다음달 6일께 최대 1500억원 규모의 발행예정 회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사전청약)을 실시한다. 만기는 2년과 3년물로 구성됐다. 같은달 1일 회사채 공모에 나선 롯데렌탈의 수요예측과 닷새 간격이다. 롯데렌탈은 3·5·7년물 회사채 최대 3000억원을 모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으로 발행하고, 조달한 자금을 전기차 구입에 쓸 계획이다.
롯데렌탈이 최근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면서 대규모 자금이 유입돼 신용등급 상승도 예상된다. 현재 신용등급은 AA- 수준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8일 롯데렌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차량유지비, 보험료 절감, 자산 효율화 등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최근 중고차 시세 상승으로 매각 이익까지 증가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상반기 영업이익 1103억원으로 최근 5년 사이 최대 실적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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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