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전극용 제품 제조 지아이텍,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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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상장 예비심사 승인, 하반기 내 코스닥 시장 입성 목표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등 다수 글로벌 고객사 확보
자체보유한 설계, 제작기술을 통한 고객사 맞춤형 생산 프로세스 구축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등 다수 글로벌 고객사 확보
자체보유한 설계, 제작기술을 통한 고객사 맞춤형 생산 프로세스 구축
≪이 기사는 08월20일(09: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차전지 전극용 초정밀 제품 전문 제조기업 지아이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20일 지아이텍은 전날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하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0년 설립된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제조의 코팅 공정 필수 제품인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중 PR(감광액) 도포의 핵심 제품인 슬릿노즐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자체 특허 등을 기반으로 한 설계기술 및 제품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아이텍은 슬롯다이 시장 선도주자로 업계 최초 인라인(In-line) 공정을 도입했다. 인라인 공정이란 고객사의 니즈에 맞게 제품설계, 가공, 연마, 검사 등의 제작공정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One-stop) 공정이다. 이를 통해 설계부터 납품까지 짧은 시간 내 진행 가능하며 납기 단축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 2017년 신공장 이전 및 클린룸 설치로 품질 관리를 위한 설비 구축을 마쳤다. 이러한 우수 생산 인프라를 토대로 다수의 제품 제작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등 2차전지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안정된 재무구조도 갖췄다. 2018년 88억원이던 매출액은 2020년 172억 원까지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4000만원에서 52억9000만원으로 879.6% 성장률을 보였다.
지아이텍 이인영 대표이사는 “앞으로 수년간 2차 전지 제조사들이 생산능력 확충을 계획하고 있어 최소 2~3년간은 안정적으로 제품 납품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IPO를 통해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지아이텍만의 독보적 원천기술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컨버팅 머시너리 토탈 솔루션 (Global Converting Machinery Total Solution)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20일 지아이텍은 전날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하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0년 설립된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제조의 코팅 공정 필수 제품인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중 PR(감광액) 도포의 핵심 제품인 슬릿노즐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자체 특허 등을 기반으로 한 설계기술 및 제품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아이텍은 슬롯다이 시장 선도주자로 업계 최초 인라인(In-line) 공정을 도입했다. 인라인 공정이란 고객사의 니즈에 맞게 제품설계, 가공, 연마, 검사 등의 제작공정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One-stop) 공정이다. 이를 통해 설계부터 납품까지 짧은 시간 내 진행 가능하며 납기 단축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 2017년 신공장 이전 및 클린룸 설치로 품질 관리를 위한 설비 구축을 마쳤다. 이러한 우수 생산 인프라를 토대로 다수의 제품 제작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등 2차전지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안정된 재무구조도 갖췄다. 2018년 88억원이던 매출액은 2020년 172억 원까지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4000만원에서 52억9000만원으로 879.6% 성장률을 보였다.
지아이텍 이인영 대표이사는 “앞으로 수년간 2차 전지 제조사들이 생산능력 확충을 계획하고 있어 최소 2~3년간은 안정적으로 제품 납품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IPO를 통해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지아이텍만의 독보적 원천기술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컨버팅 머시너리 토탈 솔루션 (Global Converting Machinery Total Solution)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