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과 임란 흔적의 복원 방향’,‘이순신 리더십의 현대적 의미’등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임석규)은 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도서관 지하 1층 글빛터에서 ‘임진왜란과 부산정신’을 주제로 부산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부산자료 특성화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부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부산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9월 11일에 남송우 부경대 명예교수가 ‘임진왜란과 임란 흔적의 복원 방향’을 주제로 ‘부산포와 부산대첩’, ‘동래성과 임란’, ‘부산에 산재한 왜성들’등을 설명한다.

18일에는 정원종 전 동아대 부교수가‘이순신 리더십의 현대적 의미’를 주제로‘이순신의 일생’,‘이순신 리더십의 기본정신’등을 강의한다.

9월 25일에는 김연이 전 모라초등학교 교감이‘이순신의 시련과 고난’, 10월 2일에는 서만영 전 부산시청 서기관이‘이순신 정신적 가치의 현대적 의미’를 주제로 각각 설명한다.

참가 희망자는 8월 24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위기관리 대처 능력을 배우고, 부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