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생후 6주 아기, 120㎞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사연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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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실종된 생후 6주 된 갓난아기가 이튿날 120㎞ 떨어진 도시에서 발견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11시께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아기가 실종됐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당시 아기의 엄마는 말다툼을 벌이던 지인이 자신을 폭행하고 아기를 차에 태운 채 출발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즉각 '앰버경고'롤 발동했고, 신고 접수 다음 날 실종된 아기를 클리블랜드에서 약 120㎞ 떨어진 영스타운에서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된 아기는 영스타운의 한 어린이 보호 시설에서 발견됐고, 건강상 별다른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기 엄마와 상대방의 의견 충돌로 계속 수사 중"이라면서 "혐의에 대해서는 향후 검찰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앰버경고는 어린이 납치사건이 발생할 경우 고속도로 전자표지판과 TV, 라디오 등 방송을 통해 납치된 어린이를 공개함으로써 시민 제보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11시께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아기가 실종됐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당시 아기의 엄마는 말다툼을 벌이던 지인이 자신을 폭행하고 아기를 차에 태운 채 출발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즉각 '앰버경고'롤 발동했고, 신고 접수 다음 날 실종된 아기를 클리블랜드에서 약 120㎞ 떨어진 영스타운에서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된 아기는 영스타운의 한 어린이 보호 시설에서 발견됐고, 건강상 별다른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기 엄마와 상대방의 의견 충돌로 계속 수사 중"이라면서 "혐의에 대해서는 향후 검찰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앰버경고는 어린이 납치사건이 발생할 경우 고속도로 전자표지판과 TV, 라디오 등 방송을 통해 납치된 어린이를 공개함으로써 시민 제보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