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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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1만6000여 곳에 결제대금 75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경기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조치로,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렌탈케어 등 계열사 12곳과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이 추석 연휴 전인 다음달 10일과 16일에 지급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