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정식 서비스 예정
분리수GO는 쓰레기 처리를 비대면으로 대신 해주는 서비스다. 공동주택 가정에서 나오는 일반·재활용·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분리배출을 대행해준다. 재활용쓰레기는 선별 절차를 거쳐 자원순환 관련 기업을 통해 재생원료로 재처리한다.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단지 일대에서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고, 오는 9월 중 정식 서비스를 출범할 계획이다. 수고피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음식 포장재 등 가정 내 쓰레기 배출량이 늘면서 분리 배출 대행 서비스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분리수GO 베타서비스 테스트 이용자 모집한 지 3일만에 모집이 마감됐고, 현재 회원수는 400명을 넘겼다"고 했다.
수고피플은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서비스 권역 확대에 나선다. 이슬기 수고피플 대표는 "홈 서비스와 재생원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