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코로나19 백신, 해외 임상시험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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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재단은 국내 대표 임상시험 지원 전문기관이란 설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해외 임상시험을 수행 또는 준비 중인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
셀리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AdCLD-CoV19-1'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한 자문(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국제백신연구소로부터 임상시험 수행 국가 및 실시기관의 선정, 임상시험 설계 등에 대해 자문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임상 2b·3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는 계속해서 진행하게 될 변종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에서도 성공의 기틀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리드는 AdCLD-CoV19-1의 임상 1상이 내달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이르면 오는 10월 글로벌 임상 2b·3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국내 허가 및 세계보건기구(WHO) 백신 긴급사용허가를 추진한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국외 허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 순수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상용화에 성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