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KCUD)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 공익법인은 사회복지·교육·장학사업 등 공익성을 갖는 비영리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색약자, 고령자, 외국인 등 다양한 색각자를 배려한 색채디자인이다. KCUD협회는 색각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도록 공공의 이익에 공헌하고자 인증사업, 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제2회 KCUD 대상 및 인증 시상식이 열린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좋은 사례 공유를 통해 일반인의 인식개선과 컬러유니버설디자인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KCUD협회 공익법인 기간은 2023년말까지다.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은 매년 KCUD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기부자는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