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는 지하 1층~지상 10층, 70가구로 지어진다. 평면은 다섯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에 복층 설계를 도입한 게 눈길을 끈다. 복층 구조는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좋고 공간 활용도가 높다. 거실과 침실을 분리한 1.5룸 구조를 적용해 개별 공간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모든 가구에 확장 가능한 발코니가 도입된다. 일부 가구는 테라스 공간이 있다.
아현역이 인접한 게 장점이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도 가깝다. 광화문, 종로, 상암, 여의도, 강남 등 중심업무지구에 쉽게 도달할 수 있어 직주근접을 원하는 직장인들의 임대상품이라는 평가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과 교육 인프라가 풍부하다.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신촌세브란스, CGV가 가까운 거리에 있다. 아현초·중, 한성중·고,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가 인접해 있다.
투자 상품으로 부담이 적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기간에도 제한이 없다. 취득세가 오피스텔보다 저렴하다.
인근 지역에서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것도 호재다. 북아현 2·3구역이 개발되면 7200여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북아현 2구역은 지난해 11월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