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추석 앞두고 3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50억원 지원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3차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1차로 300억원, 5월 2차로 151억원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3차는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총 2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대 3억원 대출금에 대해 이자 차액 보전금 3%를 2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대상은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이 해당한다.

지원 희망 업체는 울주군 중소기업경영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 홈페이지(http://www.uljumsf.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선호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