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서비스 회사인 체인스택(Chainstack)이 블록체인 플랫폼인 테조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가능한 웹(Web) 3.0 생태계를 함께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체인스택은 테조스 블록체인 메인넷(정식서비스)과 테스트넷(시범서비스)를 활용해 접근성 높고 안정적인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구축하는 웹 3.0 인프라는 아마존 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에서 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발자들은 몇 분만에 자체 노드(Node)를 구축해 테조스 블록체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에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노드 인프라 구성 비용를 절감하고 서비스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옴 말비야(Om Malviya) 테조스 인디아 이사는 "테조스 생태계에서 강력하고 안정적인 인프라는 매우 중요하다"며 "체인스택과 함께 일반 유저, 기업, 개발자들에게 불편함 없이 손쉬운 블록체인 관련 경험을 만들어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체인스택 창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유진 아시브(Eugene Aseev)는 "공동체 중심 프로토콜인 테조스의 생태계는 엄청난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며 "체인스택은 테조스의 여정에 동참하고자 한다. 웹 3.0 및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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