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인도 치과자재 유통 플랫폼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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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확장 나설 것

바텍 인도법인은 이달 치과용 자재를 전문 유통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덴트강가'를 개설하고, 치과자재 유통 사업에 진출했다. 치과자재 온라인 유통이 활성화되지 않은 인도 시장에서, 유통 대리점과 치과를 연결하는 오픈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바텍이 최초다. 바텍은 현재 3000여종인 취급 품목을 연말까지 1만여개로 늘려, 덴트강가를 인도 최대 치과자재 온라인 유통망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바텍은 인도에 진출한 치과의료기기 기업 중 유일하게 450여곳의 딜러로 전국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16년 이후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 앞으로 거점지역 배송 체계 구축, 프라이빗브랜드(PB) 제품 출시 등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바텍은 인도법인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국가들을 대상으로 신사업 진출, 맞춤형 마케팅에 나선다. 현지 법인이 없는 국가들에서도 고객이 ‘바텍’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