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명 '코머너티'에 조롱…"계란 물고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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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FDA 정식 승인
새로운 정식 명칭 '코머니티'로 정해져
발음 어렵거나 우습다는 반응 이어져
새로운 정식 명칭 '코머니티'로 정해져
발음 어렵거나 우습다는 반응 이어져
![FDA가 정식 승인한 화이자 코로나 백신 사진=AFP](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ZA.27293348.1.jpg)
23일(현지 시각) FDA는 화이자 백신의 정식 승인을 알리며 “그동안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으로 알려졌던 이 백신은 이제 ‘코머너티’라는 이름으로 마케팅될 것”이라고 밝혔다.
SNS등에는 “소련 비밀경찰 부서 이름처럼 들린다”, “입에 달걀 3~4개를 물고 ’커뮤니티‘라고 발음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이 이름을 제안한 사람은 다시는 그 어떤 것에도 이름을 붙이게 해선 안 된다. 본인 반려동물 이름도 짓게 해선 안된다” 등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화이자 측은 코머너티가 ’코로나19‘, ’mRNA(메신저 리보핵산)‘, ’커뮤니티(공동체)‘와 ’면역(immunity)‘이라는 단어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라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