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美 무대서 한국 선수 위기라고요? 더 열심히 하면 재도약 계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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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만에 국내 대회 출전한 지은희
한화클래식 첫날 2오버파
"8년째 한화큐셀과 인연
팬들 만날 수 있어 기뻐"
한화클래식 첫날 2오버파
"8년째 한화큐셀과 인연
팬들 만날 수 있어 기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은희(35·사진)가 오랜만에 한국 대회를 찾았다. 자신의 메인 스폰서인 한화큐셀이 개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클래식 2021’이다. 2007년 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5승을 올린 지은희의 국내 대회 출전은 지난해 7월 IS동서 부산오픈 후 13개월 만이다.
코로나19로 팬을 경기장에서 직접 만나지 못하는 데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집이 10분 거리다. 갤러리 입장이 가능할 땐 동네분들도 자주 오셨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지은희는 “미국에서 귀국한 뒤 아직 시차 적응이 되지 않은 상태”라며 “후반 들어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도 목표는 우승이다. 그는 “샷이나 퍼팅감이 아주 나쁜 건 아니다. 2라운드는 오후조여서 좀 더 휴식을 취하고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