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1800명대 예상…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1682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117명은 수도권·565명은 비수도권서 확진
![서울시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ZA.27204630.1.jpg)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8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734명보다 52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 오후 9시 집계치 1770명과 비교해도 88명 적은 수치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노원구 유치원 관련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용인시 음식점 관련해서는 이용자 17명을 포함해 총 30명이 감염됐다. 또 충남 천안시 농장에서도 지난 24일 이후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800명대, 많으면 19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48명이 늘어 최종 1882명으로 마감됐다.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ZN.27295522.1.jpg)
한편, 이날 확진자 중 1117명(66.4%)은 수도권에서, 565명(33.6%)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567명, 경기 456명, 인천 94명, 대구 82명, 경북 67명, 경남 65명, 부산 58명, 충남 57명, 대전·강원 각 55명, 충북 31명, 전북 28명, 제주 23명, 울산 20명, 광주 14명, 세종·전남 각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