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美 코로나 부스터샷, 접종 6개월 후로 당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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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모더나·J&J 내달 승인 예상
월스트리트저널(WSJ)는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간격을 6개월 후로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제시한 부스터샷의 간격은 접종 후 8개월이었다.
WSJ가 인용한 관계자는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검토 중인 백신의 데이터는 6개월 후 제공되는 부스터샷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또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 등 미국에서 투여되는 3가지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 승인이 내달 중순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백악관과 FDA 대변인은 백신 제조업체들과 이런 논의가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보건당국에 3차 접종이 예방 효과를 향상시킨다는 추가 데이터를 제출하면서 부스터샷의 승인을 요청했다. 3차 접종을 받은 18~55세 성인 306명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로, 2차 접종 이후와 비교해 중화항체가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측정됐다.
한민수 기자
WSJ가 인용한 관계자는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검토 중인 백신의 데이터는 6개월 후 제공되는 부스터샷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또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 등 미국에서 투여되는 3가지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 승인이 내달 중순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백악관과 FDA 대변인은 백신 제조업체들과 이런 논의가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보건당국에 3차 접종이 예방 효과를 향상시킨다는 추가 데이터를 제출하면서 부스터샷의 승인을 요청했다. 3차 접종을 받은 18~55세 성인 306명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로, 2차 접종 이후와 비교해 중화항체가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측정됐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