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경기 후
"호흡 예전 같지 않아, 뛰기 힘들어"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315206.1.jpg)
2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불나방과 FC 구척장신의 준결승전이 예고됐다. 예고 영상에서 한혜진은 "호흡이 이전의 60~70%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코로나 후유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구척장신은 불나방 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불나방 절대 강자 박선영은 "구척장신 팀은 처음"이라고 긴장했고, 감독 이천수 역시 "우리 팀이 갖고 있지 않은 걸 갖고 있다"면서 "제일 무섭다"라고 평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315204.1.jpg)
코로나 완치 후 현장에 복귀한 한혜진은 호흡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여전처럼 뛰지 못하겠다고 하니까 (팀원들이) 다 알아서 하겠다고 하더라"라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315207.1.jpg)
호흡 곤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 후유증의 대표적인 사례다. 급성 증상에서 회복된 사람들 중 일부는 호흡 곤란, 극심한 피로, 뇌 안개(브레인 포그), 심장 또는 신경질환과 같은 장기 후유증을 앓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보고된 후유증 증상은 200건 이상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315205.1.jpg)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