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영화금속은 오는 27일 5년 만기 10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마산철강, 피봇파트너스 등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방식으로다. 영화금속은 시설·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이번 사모채 발행을 결정했다.
영화금속은 주요 원재료로 고철, 선철, 코크스 등을 사용하고 있다. 압축 고철은 르노삼성 등으로부터, 일반 고철은 고철 도매 업체로부터, 선철은 현대제철·포스코로부터 구입하고 있다. 코크스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영화금속은 올 상반기 115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올 상반기 44억원의 영업적자와 28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