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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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4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대비 1350원(9.22%) 내린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의 액면가를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무상감자는 다음달 10일 개최될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확정된다. 이후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기준 시가총액 1조1510억원에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00만주를 감안하면 8000억원 증자의 희석률은 38% 수준”이라며 “단기적으로 대규모 증자에 따른 주가 충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6일 오전 9시4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대비 1350원(9.22%) 내린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의 액면가를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무상감자는 다음달 10일 개최될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확정된다. 이후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기준 시가총액 1조1510억원에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00만주를 감안하면 8000억원 증자의 희석률은 38% 수준”이라며 “단기적으로 대규모 증자에 따른 주가 충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