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코로나 회복 지원 캠페인
서울관광재단은 기존의 관광 안내시설을 활용해 코로나19 회복 캠페인과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같은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한 사업을 하반기에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은 현재 관광정보센터, 고정식 관광안내소, 이동식 관광안내소 등 총 26개소의 안내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관광플라자와 함께 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도 신규 개관했다. 관광 안내시설에서는 전문 관광안내사가 상주하며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 안내 외에 관광 리플릿 비치, 예약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들의 관광 편의를 증대시키고 있다.

8월 말 코로나19로 지친 관광업계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회복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를 포함한 방역패키지를 배포해 안전 관광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한계 상황으로 내몰린 관광업계를 응원하는 캠페인도 추가로 벌일 예정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가까운 관광 안내시설과 시설 자체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관광재단의 일부 시설을 활용해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도 하반기 중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안내시설의 외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환경 보존을 위한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수거 물품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해 시민의 적극적인 실천도 끌어낼 예정이다.

이준호 서울관광재단 관광안내팀장은 “코로나19 회복 캠페인과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외에도 재단의 시설을 활용한 편의 서비스를 다양화하겠다”며 “재단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