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에 보험·은행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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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카카오뱅크 등 주가 '반짝'
보험·은행업 '금리인상' 최대 수혜주 꼽혀
보험·은행업 '금리인상' 최대 수혜주 꼽혀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소식에 은행주와 보험주가 활짝 웃고 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0.5%인 기준금리를 연 0.7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대표적인 금리인상 수혜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시장에서는 금리인상과 관련된 수혜주 찾기가 한창이다.
26일 오전 10시9분 현재 한화손해보험 전 거래일 보다 205원(4.79%) 오른 4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코리안리(2.63%), DB손해보험(2.37%), 현대해상(2.31%), 삼성화재(1.77%), 롯데손해보험(2.25%) 등 대부분의 보험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보험주는 전문가들이 꼽는 금리인상의 최대 수혜주다. 보험사들은 고객 보험료를 채권 등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데 금리가 높아지면 투자수익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생보사의 경우 과거에 판매된 고금리 상품으로 인한 이차 역마진 손실을 만화하는 효과가 가대된다.
은행주도 껑충 뛰었다. 카카오뱅크는 1900원(2.31%) 오른 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우리금융지주(1.82%), KB금융(1.30%), 신한지주(1.03%), 하나금융지주(0.78%), 기업은행(0.48%)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주와 더불어 은행주도 금리상승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금리가 상승하면 은행 이자 수익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회복 기대감은 은행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앞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0.5%인 기준금리를 연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18년 11월30일(연 1.50%→연 1.75%)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이후 경기 대응을 위해 2019년 7월과 10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내렸다.
한은은 지난해 3월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0.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5월에 사상 최저인 연 0.5%로 추가 인하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26일 오전 10시9분 현재 한화손해보험 전 거래일 보다 205원(4.79%) 오른 4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코리안리(2.63%), DB손해보험(2.37%), 현대해상(2.31%), 삼성화재(1.77%), 롯데손해보험(2.25%) 등 대부분의 보험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보험주는 전문가들이 꼽는 금리인상의 최대 수혜주다. 보험사들은 고객 보험료를 채권 등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데 금리가 높아지면 투자수익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생보사의 경우 과거에 판매된 고금리 상품으로 인한 이차 역마진 손실을 만화하는 효과가 가대된다.
은행주도 껑충 뛰었다. 카카오뱅크는 1900원(2.31%) 오른 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우리금융지주(1.82%), KB금융(1.30%), 신한지주(1.03%), 하나금융지주(0.78%), 기업은행(0.48%)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주와 더불어 은행주도 금리상승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금리가 상승하면 은행 이자 수익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회복 기대감은 은행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앞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0.5%인 기준금리를 연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18년 11월30일(연 1.50%→연 1.75%)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이후 경기 대응을 위해 2019년 7월과 10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내렸다.
한은은 지난해 3월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0.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5월에 사상 최저인 연 0.5%로 추가 인하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